디지털퀀텀바이오, ‘CES 2021’서 디지털 치료 기술 선보여

입력 2021-01-13 10:54   수정 2021-01-13 10:55

디지털퀀텀바이오(DQB)는 1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1’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 참여해 자체 보유한 혁신적인 디지털 치료 기술을 소개한다.

디지털 테라퓨틱스(치료제)는 기존 알약이나 주사제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는 신개념의 의약기술로, 소프트웨어 자체가 의약품과 같은 효능을 갖고 환자에게 적용한다.

디지털퀀텀바이오 측에 따르면 CRO에서 진행한 바이러스 실험에서 디지털 힐링 영상을 전사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Beijing/H1N1)의 역가가 1:32에서 5시간 후 1:2 역가로 떨어졌으며, 24시간 후 완전사멸 된 결과를 확인했다.

이상훈 디지털퀀텀바이오 대표는 “디지털 힐링케어 영상으로 바이러스 질환을 치유할 수 있다면, 그 어떤 치료제보다도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바이러스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또한 변종 바이러스에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며 “현재 코로나19 및 기타 바이러스와 관련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대에서 진행한 동맥경화 실험에서 분자생명과학과 김효준 교수는 ‘모든 실험 개체(유전자 변이 마우스)로부터 동맥경화증의 예방 및 치료 효능이 동맥경화증 치료제(3H-OTP)와 동등 수준’이라고 최종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가톨릭대학교 김세웅, 배웅진 교수팀에서 공동 연구 개발 및 논문, 특허를 위한 본격적인 실험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디지털 헬스케어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낯선 영역이지만, ‘CES 2021’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5대 핵심키워드 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크게 주목받는 분야다. 의약품이 아닌 애플리케이션(앱), 게임, 가상현실(VR) 등 소프트웨어로 질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신약 분야로, ‘페어 테라퓨틱스’와 ‘아킬리 인터렉티브’ 등이 디지털 신약으로 인정되면서 미래의 가장 유력한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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